치바 신이치(千葉 真一, 1939년 1월 1일 ~ 2022년 7월 19일)는 일본의 유명한 배우이자 무술가, 프로듀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치바 신이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그 매력을 발산하였고, 그의 독특한 액션 스타일과 카리스마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경력은 1959년 일본 영화 《흑표범(黒い豹)》에 출연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빠르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1970년대에 방영된 TV 드라마 《삼촌(おじさん)》에서의 역할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그의 이름은 일본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치바 신이치는 일본의 전통 무술인 가라테와 조시로(柔術)를 배웠고, 이러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스턴트 및 액션 씬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치바 신이치는 그의 경력 중 다수의 영화에서 감독과 프로듀서로도 활동하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또한 국제 영화제에 참가하거나 해외에서도 활동을 하여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하여 일본을 넘어 서양권에서도 그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많은 작품 중 《드래곤 길들이기(ドラゴンへの道)》, 《전략 대작전(戦略大作戦)》 등은 한국에서도 상영되어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다. 치바 신이치는 그의 카리스마와 뛰어난 액션 능력 외에도 깊은 감정 연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영화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는 일본 영화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